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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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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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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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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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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 문밖을 나가본지가 한달이 넘었습니다. 어떻게 죽어야 하나... 죽는방법을 머리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사실, 죽을 용기도 없었습니다.친구도 없고, 직장도 안 구해지고...사실 직장을 다닐 의지도 없습니다.자신감은 상실한지가 오래고...공상만 늘어갑니다.무기력하여 먹는것도 힘듭니다....안간힘을 다해 심리상담센터를 찾았습니다.1899-4379(사랑친구)를 눌렀습니다.상담예약시간에도 한참이 늦었습니다.상담소장님의 첫마디가"여기까지 오느라 애쓰셨습니다. 잘 오셨습니다.하며 격려를 해주시는 겁니다솔직히 늦어서 그냥 돌아갈까 생각했었는데늦었다고 인상쓰기보다는 반갑게 맞이해주는것에눈물이 왈콱 쏟아졌습니다. 소장님과 상담하는 자체에 내가 어떤 힘을 받는것 같았습니다.어느듯 3개월이 지나갑니다. 지금의 나는 ...많은 변화가 있었죠!! 머리들 힘도 없던 제가 직장을 나가고 있고, 연애도 하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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