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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눈박이 였어요>
결혼 4년차, 자녀둘 케어에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나는 누구고 왜 여기 있는지, 옆에 있는 남편은 누구편인지...
산후 우울증에 무기력하고 나쁜 생각도 자주 들고
하루빨리 지금의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이혼을 결심하고 도장찍기 전에 부부상담,개인상담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나를 둘러싼 환경을 원망했고 주변인들을 불평했던 내가
정작 나를 보는 눈이 없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상담사님이 자신을 만나세요.. 자신을 들여다 보세요
자신이 누구입니까..
고통스럽지만 자기의 문제를 자기가 봐야함을 강조했고
자기를 볼수 있도록 인도하였습니다.
지금의 나는 나와 타인과 세상을 볼수 있는 더이상의
외눈박이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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