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후기

       부모와 피상적인 관계

       부모와 기억할 만한 추억이 하나없고

부모란, 그저 돈만 열심히 버는 존재로만  여겼다.

내 생명은 내것이라 생각하고 위협도 했다.

채워도 채워도 공허한 마음, 결국 모든걸 망쳐버렸다

원망과 분노가 마음 한가득 자리잡고...

그저 괜찮은척, 열심히 사는척 보여주었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가족 모두 그렇게 서로 눈치보며

피상적 관계로 괜찮은척 하고 살아온것 것이다.

가족상담을 통해 우리 가족은 드디어 해방과 자유를 맞이했다.

하루 종일 울며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가 되어 묻어버린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고, 드디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까지... 힘든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참고, 묻어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고 지내왔던날들을

수정하려 한다.

 내 자신에게 무한한 협박과 고통과 상처를 주고도 괜찮은척,

이제는 표현하고 소통하며 사는 가정으로 살고자 한다.

왜냐면, 방법을 알았으니까...^^~